반응형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2-21 06:51
관리 메뉴

상냥한 민트의 상냥한 블로그

[소비생활] 루이비통 향수 샘플 본문

생활/소비생활

[소비생활] 루이비통 향수 샘플

상냥한 민트 2022. 9. 20. 22:31

엄마 가방 사드릴 때에
우리가 꼭 찾는 분 권*라님께서
시향과 함께 주셨던 향수 샘플.

향수 시향만 1시간 넘게 했다.
루이비통의 거의 모든 향기를 맡아본 것 같다.

사실 내가 원래 향수를 안써서 굳이- 생각했는데
작년부터 주변에서 딥디크 향수 얘기를 많이 해서
서서히 관심이 생기고 있었고

남편이 하나 골라서 쓰기 시작하니까
그렇게 좋았던 몸 냄새도 40대 들면서 어쩔 수 없는지 나이듦의 냄새가 생겼었는데
확실히 하루종일 향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통에 8개, 시향해보고 추가로 받은게 4개.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있는 강한 향보다는
부드러운 향으로 넣어주셨다고 한다.


남편이 꺼내서 쓰고 있던 제품은 [로즈 데 벙]

이름처럼 꽃향기가 향기롭고
첫 향도 좋지만 하루가 마무리 지어질 때까지도
부드러워서 종일 기분이 좋다.
여성 향수기는 하지만 남편이 쓸 때에 내가 자꾸 맡고 싶어서 가까이 가고 싶은..?

샘플향수는 2ml인데
한번 칙 뿌리면 충분히 손목과 목 뒤에 바를만한 양이고
한달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다.


[메테오르]는 만다린향의 남성 향수

[에투알 필랑트]는 오스만투스와 매그놀리아 향의 여성 향수

[아트라프 레브]는 순수함과 우아함의 여성 향수


[캘리포니아 드림]은 특히 병이 너무 예쁜 향수 중에 하나이다.

221006 오늘은 캘리포니아드림을 써봤다.
세상에.. 본품 병도 예쁜데
샘플 병도 이렇게 예쁠 줄이야..

판매자분께서 알려주시길
하늘에 대고 병을 거꾸로 들면
바다 위 석양처럼 보인다고 했다.
오늘은 우중충해서 아무 소용 없어보이지만.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일몰처럼 강렬한 만다린. 완벽한 하루의 연장선. 해 질 녘의 전경. 다채로운 색상의 향연. 저 멀리 펼쳐진 수평선.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포착한 일몰의 감동을 담아낸 무지갯빛 향수. 넘치는 기쁨을 선사하는 짙은 만다린 향을 누그러뜨리며 은은한 온기를 전달하는 옅은 암브레트 향. 바닐라 향이 가미되어 여름밤처럼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으로 피부를 감싸며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우아한 벤조인 향.

이라고 써있던데
확실히 강렬하면서 가라앉는 차분한 느낌이 든다.
살짝 남성 샤워코롱 향 비슷한가싶은데
그것과는 다른 침착한..? 무거운..? 어른스러운..? 느낌..?

만다린이라고해서 오렌지향의 선송처럼 상큼할줄 알았는데
선송이 여름아침이라면
캘리포니아드림은 마치 가을저녁같다.

이 제품은 어딘가에서 검색하면 여성향수로 판매하고 있지만. 루이비통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성향수에도 뜨고, 남성향수에도 뜨는 유니섹스 향수- 공용향수이다.

⬇️
이거 맨 처음 남편이 썼을 때는
향기로운 로즈나 선송에 비해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포근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뿌려보니
너무 달지않은 쌉싸름한 귤향이 감미롭게 퍼져서 기분이 좋았다. 남편이 안아줄 때에 어른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30대후반과 40대초반의 연애
이거 인생향수가 될 수도 있겠다.


[르 주르 스레브]는 선별된 루이 비통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만 구입할 수 있는 만다린-자스민 향

[이마지나시옹]은 앰브록스-베르가못-진저-시나몬 등을 이용한 남성 향수

[밀 푸]는 산딸기와 가죽 향의 여성 향수


[선 송]은 여름 오렌지의 공용 향수
이거 써봤는데 향이 참 좋다.
첫 향이 상큼해서 기분이 좋았고
오후가 되면 베이비파우더와 비슷한듯 다른
포근한 향이 감싸는 느낌이 좋다.
베이스로 사용된 머스크향 때문인 것 같다.
코롱계열의 향수라서 향 지속 시간이 짧은 감이 있고. 루이비통의 첫 유니섹스(남녀공용) 향수라고 한다. 충분히 함께 쓰기 좋은 향이다.

여름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오렌지 블라썸에 바치는 시 최초의 아름다웠던 순간에 느꼈던 행복을 떠올려보세요. 피부에 닿는 햇살의 따스한 촉감을 느껴보세요.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여름의 평온함을 담아 빛으로 만든 듯한 향수를 선보입니다.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지는 오렌지 블라썸이 부드럽게 퍼져 생동감을 선사하는 레몬향을 만나 선사하는 즐거운 활력과 오랫동안 지속되는 은은함을 자아내는 머스크향을 확인해보세요.

[시티 오브 스타]는 남편과 내가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향이다.
향수병을 거꾸로 들면 밤하늘의 모습이 드러나게끔 신경쓰기도 했다고.
남성향수와 여성향수 컬렉션에 모두 있다.


[아포제 오 드 퍼퓸]은 기존에도 하나 챙겨주셨었는데 우리가 향을 맡아보고 좋다고 해서 더 받게 되었다.
은방울꽃의 향이 어우러진다는데 여성향수 컬렉션에 있기는 하지만 남성이 함께 써도 좋을 향이다.
➡️ 231010화
평소 향수를 잘 안쓰다가
오늘 참여할 콘퍼런스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아포제를 썼는데
이 약간 뭐랄까,
너무 강하지않으면서
살짝 상쾌한 꽃향기가
또 너무 좋잖아..
역시 베스트는 이유가 있다.


[온 더 비치].. 아.. 이 제품도 너무 좋았다.
이 병도 거꾸로 하면 바다의 석양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준다.


[외흐 답상스] 자스민과 오월의 장미가 우아하게 피어난 그라스 지방의 섬세한 꽃향기

#221123
처음 꺼내서 써봤는데 음.. 장미향보다는 자스민향이 강한 것 같다.
일단 이거 설명을 보자면..

자스민과 오월의 장미가 우아하게 피어난 그라스 지방의 섬세한 꽃향기에 오마주를 바치는 현대적인 향의 결정체.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따네홍 지방의 미모사 향을 더해 한층 감각적인 향으로 탄생. 파우더리한 꽃향기를 관능적으로 어루만지듯 은은하게 지속되는 샌달우드와 머스크 향.

확실히 장미향보다는 자스민-미모사-머스크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장미의 향기로움을 생각한다면 [로즈 데 벙]으로 가야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성향수로 분류되어있는데,
내가 맡기에는 적당히 차분한 향이라서 남성이 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쾨르 바텅] 청량한 배의 달콤함

[오라쥬] 우디 계열의 향수로서 아이리스의 고결함과 벨티베르의 신선함을 배합한 남성 향수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