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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민트의 상냥한 블로그

231205화 도시조경계획론 본문

배움/서울시립대학교 과학기술대학원

231205화 도시조경계획론

상냥한 민트 2023. 12. 5. 21:23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이 찰스 왈드하임

이 말이 시작된 때는 1997년 9월 시카노 일리노이 대학에서 이 주제로 컨퍼런스 진행

그 후 1999, Recovering landscape (원서만 있음)

2006,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찰스 왈드하임 지음, 김영민 옮김, 노란책 , 난해함, 여러 필자들이 쓴 책들이 그러하듯.

2016, 경관이 만드는 도시, 찰스 왈드하임 지음, 배정환 심지수 옮김, 노란책에서부터 10년이 지나 성숙해진, 장년기에 들었다. 이때 저자가 한국에 와서 강연을 했다. 번역이 꽤 잘나왔다. 필자가 1인이므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역사적 흐름부터 정리가 되어있다. 

(그룹한, 도시를 건축하는 조경, 개인적 견해가 포함되어있지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책이 등장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수입된 단어인데, 맥락을 모르면 알기가 어렵다.


New Urbanism : 아래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

Seaside, Florida

베트남 전쟁 후 군인들이 돌아오면서 주택이 필요함   Bed Time을 위한 대규모 주택사업 진행 → 난개발 진행 교통수단으로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면서 공동체가 없어짐

워커빌리티 개념 등장. 걸어서 공공시설을 이용함으로써 교류, 커뮤니티 조성. 새로운 신도시 조성.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플로리다의 시사이드. 제법 부촌이다. 트루먼 쇼의 배경이다. 인위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워커빌리티 개념이 남아서 '걷기 좋은 거리'로 국내에 등장했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저 → Pattern Laguage, 사전처럼 놔두고 볼 수 있음, 도시건축 설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TED 연사 중 제프 스펙이 워커블시티 전략을 발표함 >> 우리나라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라는 책으로 나옴.   Landscape Urbanism 

뒤스부르크 노르트 공원


시애틀, Gas Work Parks(1975)


HighLine, NY, USA

뉴욕 웨스트사이드, 죽음의 거리(Death Avenue) < 하이라인이 있던 곳

식재디자인을 눈여겨보면 좋다.

우연히 날라와 자라는 식물들을 최대한 존중했다.

자연주의식재, 피트 아우돌프의 작업도 이 중에 하나이다. Gardens of the high line 책 참조

하이라인파크를 조성할 당시 '하이라인의 친구들' 이라는 비영리 모임이 여전히 관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Transbay Transit Center (버스 &기차역 지붕)

벨트라인 트레일 (애틀라타)

네덜란드 로테르담, 선형공원이 등장

로우라인(뉴욕), 지하에 녹지공간 조성, 이건 기술적 자본적으로 실패한 듯. 조성 직후 코로나가 터진 등. 

다락 옥수(2018), 이 당시에 정책적으로 서울 도시 재생이 상당히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실패했다고 판단하심. 건축가가 디자인하다보니 조감도는 근사했는데 식물이 매년 죽어나가서 인조식물을 꽂아놓는 등 식재환경을 고려하지않은 결과 도출. 옆의 도서관에서는 실내 식물등을 이용하여 괜찮음

선유도공원(2002), 폐정수장부지, 물성의 시간과 기억의 존중, 거친 질감을 살려 당시 파격적, 

영등포공원(1998, OB맥주 공장 부지), 뻔한 공원 조성. 90년대 공원스러움. 뜬금없이 맥주솥은 놔둠. 

월드컵공원(2002),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으로 나눠짐. 공원의 이름이 단순히 주소지를 이용한 것과는 달라짐.

 

도시설계, 건축, 조경이 옴스테드의 시대에는 하나였다. 조경가가 모든 것을 다 했는데 학제가 분리되면서, 세분화되면서, 그들이 따로인 것처럼 알려지고 이해된다. 하나였던 것이 갈라졌다가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시기가 온 것이 아닌가.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쳐라는 이름이 오늘날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 새로운 명찰을 달고 가는 것이 아닌가.

오늘날 다양한 분야들이 협업을 하고, 각자의 전문성이 있지만 다른 분야도 알아야 하는 시대.

예전 도시설계에서 기준이 되는 것이 건물이었다면, 오늘날은 경관이라고 하는, 어찌보면 모호하지만 넓은 범주 안에서 활동한다.


유쿵졘(KONGJIAN YU), 중국에서 태어나고 공부하고 미국으로 유학하고 돌아온 경우, 투런스케이프(땅,사람,경관의 의미를 지님) 설립, rural big feet(큰 발 혁명, 중국의 전족에 비교함), 선양 건축대학교(2004, 쌀과 밀이 자라는 생산공간 경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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