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민트의 상냥한 블로그

230401 서울시립대학교 내 장미과의 분홍색 꽃은 살구나무인데 살구나무는 화병이 짧다. 화병이 길고 하얀 꽃이 피는 자두나무와 비슷하게 자엽자두는 화병이 길면서 살짝 짙은 분홍색 꽃이 달리고 여름에도 자색으로 긴 잎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 자색 잎을 가진 나무로는 중국단풍, 노무라단풍 등 뿐이었는데 국내에 들어온 수입목으로서 자엽자두가 생겼다.

230323, 서울시립대 내, 꽃잎 뒤에 홍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백목련인 것 같다. 내부의 꽃잎 뒤에는 홍색이 보이긴하지만.. 230401 서울시립대학교 내 가지배열을 잘 기억해두자. 목련과 비교했을 때에 눈과 눈 사이의 간격이 성글성글하다. 꽃과 잎이 크게 달리기 때문에 가지 말단 부분의 가지 간격을 넓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 꽃잎이 두껍기때문에 단단한 형태와 진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목련 꽃잎의 기부는 연한 홍색이지만 백목련 꽃잎 색상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색상을 섞어 심어주는 것으로서 자목련과 자주목련이 있다. 자목련은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다 자색이다. 자주목련은 꽃잎을 뒤집으면 흰색이다.

230401 서울시립대학교 내 벚나무와 비교했을 때 가지가 확실히 성글다. 세 개의 꽃대가 같이 모여있는 하나하나가 꽃으로서 산방화서인데 모여서 피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버찌를 보면 세 알 정도가 모여서 나는 이유가 하나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벚나무 종류들이 갖고 있는 특징 중에 하나로서 꽃 가운데에 암술이 있고 주변으로 수술이 있다. 꽃받침 있고 위에 꽃잎이 달려있고 꽃받침과 연결이 된다. 그 아래로 볼록 튀어나온 화통이 있다. 벚나무들의 구조가 대체로 이러한데 왕벚나무는 이 화통이 확실하게 화병과 차이가 있다. 보통 벚나무는 화통이 화병과 별도의 차이 없이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