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탄소중립은요~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도 흡수해서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 정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바로 지금, 나부터!’를 개최하였는데요. 이 선언식에는 현수막이 사용되지 않았고, 종이 대신 친환경 소재인 크라프트지가 사용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지구의 날에 빠지지 않는 행사가 있죠? 바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인데요! 이 소등행사의 효과를 알고 있나요?
10분 소등
= 30년생 소나무 79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
= 약 52t의 이산화탄소 감소
생각보다 어마어마하죠? 10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이렇게 최근 들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용어인 탄.소.중.립. 더 자세하게 파헤쳐볼까요? 더불어 디자인계에서는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어떠한 움직임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ESG’는 다음 기회에 다뤄보도록 할게요)
레츠 고~
#탄소마켓 #저 탄소 샀어요!
2017년 미국의 스타트업 노리는 탄소를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을 출시했습니다.
탄소를.. 왜.. 구매해야 하죠?
모두가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환경과 탄소제거에 관심이 있어 내가 배출한 탄소를 다시 포집하고 싶다면 구매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구매한 탄소를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도 있고요!
현재 탄소를 제거하기보다 배출하는 쪽이 기업들에게 훨씬 이익이 되는 경제 구조이죠?
스타트업 노리는 이러한 구조를 뒤엎고 기후변화를 되돌리고 싶었대요. 그래서 기업이나 개인차원에서 자신들의 탄소 발자국을 없애기 위해 포집된 대기 중 탄소를 구매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플랫폼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이죠.
그래서 탄소는.. 얼마일까요? 그리고 내가 1년 동안 배출한 탄소를 전부 포집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궁금하시다면 더보기를 눌러 콘텐츠를 확인하세요!
#탄소먹는 옷 #해조코팅의류 #DS오토모빌
프랑스 자동차브랜드 DS 오토모빌이 신상 의류를 파리패션위크에서 발표했다고요 ?.?
항공점퍼, 트렌치코트, 티셔츠 2종을 발표했는데.. 옷이 살아있는 해조로 코팅되어 있다고 해요!
그게 무슨 의미냐구요?
사람들이 이 옷을 입고 밖을 거니면, 옷에 있는 해조가 스스로 광합성을 해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산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광합성..? 내 옷이 마치 식물인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을 위해서는 실내용 화초처럼 매일 수분 공급과 정기적인 햇빛 노출을 통해서 해조를 살아있게 보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도 탄소 흡수를 할 수 있었네요!
DS 오토모빌이 왜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한 건지, 그래서 발표한 의류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더보기를 눌러 확인해보세요!
#탄소소재 #바이오차#메이드 오브 에어
독일의 스타트업 메이드 오브 에어는 탄소를 격리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했어요! 이 소재의 이름은 바로 메이드 오브 에어! (회사명과 동일한 이름을 붙였대요)
이 소재는 사실상 모든 물건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전주기에 걸쳐 방출하는 CO2보다 더 많은 양의 CO2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메이드 오브 에어는 소재기업임과 동시에 기후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업이 만든 소재가 어떤 물질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더보기를 눌러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