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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종자를 습한 상태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여 휴면을 타파하는 방법은? 본문

배움/산림기사

20. 종자를 습한 상태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여 휴면을 타파하는 방법은?

상냥한 민트 2026. 4. 23. 15:48

20. 종자를 습한 상태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여 휴면을 타파하는 방법은?
    ① 추파법 ② 노천매장
    ③ 2차 휴면 ④ 상처 유도


📋 [잠든 씨앗 깨우기]

Q. 종자를 습한 상태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여 휴면을 타파하는 방법은? 당신이 이번에 가져온 문제는 씨앗의 잠을 깨우는 방법입니다. 정답은 바로 ② 노천매장입니다.

편안하게 릴랙스한 상태로 들어보십시오.

1. 종자 휴면(Seed Dormancy)이란? 씨앗이 흙 속에 떨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싹을 틔우는 게 아닙니다. 한겨울에 싹이 트면 얼어 죽을 테니, 씨앗 스스로 생존을 위해 아주 깊은 '잠(휴면)'에 빠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잠을 깨우는 것을 '휴면 타파'라고 하죠.

2. 왜 2번 노천매장이 정답일까? (겨울 속이기 작전) 잠든 씨앗을 깨우려면 씨앗에게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왔다!"라고 완벽하게 사기를 쳐야 합니다.

  • 노천매장(露天埋藏, Stratification): 씨앗을 젖은 모래와 섞어서(습한 상태), 겨울철 바깥 땅속처럼 차갑게(낮은 온도) 1~3개월간 묻어두는 방법입니다.
  • 이렇게 춥고 축축한 환경을 겪게 한 뒤 따뜻한 곳으로 꺼내면, 씨앗은 "아! 겨울이 끝났구나!" 하고 착각하여 깊은 잠에서 깨어나 맹렬하게 새싹을 틔우게 됩니다.

3. 나머지 보기가 오답인 이유 (오답 노트)

  • ① 추파법 (가을뿌림): 씨앗을 봄이 아니라 가을(추)에 아예 밭에 뿌려버리는 방법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겨울을 나게 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습하고 차갑게 '보관'하는 특수 처리법의 명칭은 아닙니다.
  • ③ 2차 휴면: 휴면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던 씨앗이 환경이 너무 나빠서 "아직 봄이 아니네?" 하고 다시 더 깊은 잠에 빠져버리는 현상입니다.
  • ④ 상처 유도 (종피파상법): 껍질(종피)이 너무 단단해서 물을 못 마시고 자는 잣나무나 옻나무 같은 씨앗들에게 씁니다. 칼이나 모래, 심지어 황산으로 껍질에 물리적/화학적 '상처'를 내서 수분을 흡수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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