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민트의 상냥한 블로그

대만의 길거리는 우리나라와 그 분위기가 많이 틀렸다. 아무래도 기후가 틀리기때문이겠지. 수종도 틀리고. 가로수의 전정방식도 우리와 달랐다. 이게 따라할 수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참고해보자. GIF를 너무 많이 만들었나. 아유 정신없어.

내가 금회 가장 궁금한 것중에 하나였던 곳. "정원, 물 위로 확장되다" 순천만 습지를 보전하고 도시의 팽창을 막기 위해 2013년 정원을 조성하였던 순천의 생각이 이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 선구도시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일상을 침범하는 기후위기 대안으로서 녹지의 확장은 꼭 육상에 한정해야 할까요? 물 위에 구현한 다섯 정원 이야기로 대한민국 최초! 수상정원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부유물질이 가둬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수기능도 함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로 전체를 정원으로 바꿨다고해서 궁금했던 곳. 아주아주 길고 길고 길다.. ㅋㅋ 도심권에 새로 만들었다는 정원을 보려면 이 길을 걸어야하므로 열심히 걸었다. 잔디종류를 뭘 심었을까? 매우 질이 좋아보인다. 힘든 것을 아는지 카페가 하나 있어서 쉬어갈 수 있었다.

오 여기 백조가 있다! 원래 여기서 사는건지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더라. 이렇게 가까이에서 백조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 옆의 물새놀이터에는 홍학이 있다. 일부러 잡아둔건지 어쩐지 몰라도 막아두지않아서 백조도 하나 있더라. ㅎㅎ 여기까지 왔을 뿐인데 우리 애들 엄청엄청 지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