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0화 서울정원박람회 컨퍼런스

고층습지는 백두산에 있다.
일본 오지습원이 유명하다.

동이나물. 노란꽃이 핀다. 물기만 충분하면 정원, 대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 원래 서울이나 경기도에도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발전시켜서 대도시에 만들면 이 모습 속의 생명도 같이 살 수 있다.

피트모스. 워낙 산성. 이것을 원예농토로 이용한다. 우리도 이런 땅이 많이 있다. 생명토, 논에 풍부하다. 생명체가 잘 썩지않는다.

탄석원. 네덜란드의 도시에 1920년대 조성.
생태학적 깊은 고착과 숲의 특성을 파악하여 도시의 생태계를 그들의 집으로 조성.
이 습원은 여전히 역동적 생태계로서 작동중.

식충식물도 자라는 생태계가 건강한 곳.

물이끼를 이용한 사례.
평강식물원에 모이스트 메도우 조성.
20년이 되었고 관리가 어려우나 안정적인 조합으로 여전히 생태적.

세계적으로 온대림 참나무숲이 훌륭한 생태계로 손꼽는다.

콘크리트틈에 원시식물을 도입하여 숲을 조성.
공원의 맥문동은 주지 못하는 감동이 있다.
좁은 공간, 도시의 공간에도,
생태계를 충분히 이해하면 조성이 가능하다.

불모의 땅이 아니도록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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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읽다.
김봉찬 더가든 대표
김종보 삼성물산 GSS팀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종 - 롯데월드타워 근처 작은 정원 조성
종 - 아이들을 위한 정원 조성. 동물원처럼 식물이 움직이면 좋겠다. 영상, 음향, 장난감 등 도입.
봉 - 일산 코리아 가든쇼에서 큰 감동. 중국 상해 플라워쇼도 신비하고 아름다웠음. 천재적인 소질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함.
종 - 지금까지 순한 양같은 자연을 만들어서 가져왔다면 자연주의 정원은..
봉 - 사바나 등 1차초원을 볼 일이 없다보니 오래된 식생은 숲이 된다고들 한다. 환경적으로 열악하면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프라이머리. 원시초원이 남아있다. 과거 중생대에는 그라스, 숙근류가 없었다. 그 지역에 특화된 고사리가 있었겠지.  제주도의 초원도 메도우가든. 2차초지. 이 경관을 만든 것은 초식동물. 일시적인 형택의 극상, 아극상 혹은 방해극상이라고 한다. 고속도로 주변 녹지 등은 정원으로 만들기 어려우므로 독일 등은 씨앗을 뿌려서 초원을 만들어 메도우가든을 형성한다. 사람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안정감, 성숙함. 우주의 질서론, 자연의 질서론, 인간의 질서론. 도시정원에서 모호함이 되게 중요하다. 도시는 이미 구획이 만들어둔 프랑스정원같다. 질서적이고 명료하게 서 있다. 이 도시가 매일 변한다. 해가 지면 질서가 흐릿해진다. 어스름이 지면 명료함은 점으로 변한다. 자동차불빛들. 과거의 조성은 뚜렷했지만 커진 도시에서 뚜렷한 오브제 속에서 인간은 편안하지않다. 모호함이 필요하다.
종 - 일상과 비일상을 굳이 나누자면 정원은 비일상. 갈대, 팜파스, 하늘공원도 비일상적으로 변함.
봉 - 정원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
종 - 롯데월드의 정원.

봉 - 방식이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종 - 김봉찬 선생님은 생태적으로 안정된 정원을,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다. 본인은 라면같은, 인스턴트같은 정원을 만든다.
봉 - 맛있는 것이 같으면 된다.
종 - 롯데월드 주변의 정원. 커다란 마운딩도 돈을 들여서 인공적으로. 자작나무도 어거지로 괴롭혀서 넣어둠. 2주짜리 프로젝트에서 꽃을 잘라서 꽂아둠. 땅에 심어도 2주만에 죽으니까. 절화. 곧 크리스마스 테마로 바뀔 것. 지금은 무너질 때 아름다운 정원, 가을정원을 볼 수 있다.